유주성 블라시오 원장신부님 영명축일 미사

2월 3일,

마을 어르신들과 전 직원이 성당에 모여

유주성 블라시오 원장신부님의 축일 축하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강론을 통해 한국에서는 좀 낯선 성인인

블라시오 성인의 삶과 영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특히 블라시오 성인께서 생선뼈가 목에 걸려 죽어가던 아이를

십자가로 치유하신 일화를 말씀하시며

미사에 참례한 모두에게 십자가를 목에 대어 축복해 주셨습니다.

마을 가족들이 정성껏 준비한 꽃과 예물을 받으신 원장신부님께서는

모두의 축하에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답가를 준비하셨다면서

데레사 성녀의 기도인 '아무것도 너를'을 멋지게 불러주셨습니다.

미사를 공동집전 해 주신 황치헌 신부님과 김진곤 신부님께서

답가에서도 기타와 클라리넷 연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라자로마을을 이끄는 목자요 아버지이신 원장신부님께

영육간 건강과 주님의 은총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