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밤

2018년 5월 19일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우는 5월은 성모어머님의 달, 성모성월입니다. 5월 19일 저녁, 성라자로마을과 영적󰋯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외방선교회의 주관으로 마을에서 성모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른 한 번째를 맞이한 이번 성모의 밤은 한국외방선교회의 신부님과 신학생들, 마을 가족들과 직원들, 신자들 그리고 매년 아름다운 선율로 성모의 밤을 더 빛나게 해주시는 “그린 합창단”이 함께 했습니다.

신학원장 박광기 신부님의 시작기도와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마을 가족 대표가 영적 후원 약속문을 낭독했습니다. 그린 합창단의 성가가 울려퍼지며 성모님께 헌화와 촛불을 봉헌했고, 어둑해지는 밤에 봉헌된 촛불들이 성모님 주위를 은은히 비추며, 바다의 별이신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이 함께 하는 듯 했습니다.

마을가족들과 모인 참석자 모두 한 목소리로 묵주기도를 바치고, 마을 가족과 한국외방선교회 신학생이 성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성모님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를 모두가 한마음으로 드리며 장엄축복으로 성모의 밤을 마쳤습니다.

매년 성모의 밤을 한국외방선교회 신부님,학사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마을 가족들에게는 감사와 축복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