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라자로마을 직원 가을 소풍

높고 푸른 하늘이 정점을 찍은 10월 1일

성라자로마을 직원들이 원장신부님과 함께 가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지는 '갈매못성지'와 '태안 가을꽃박람회'로

신앙의 깊이를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갈매못성지에서는 순교자들의 삶과 믿음을 되새기며

미사 참여와 함께 감사와 묵상의 시간을 가졌고,

태안 가을꽃박람회에서는 만개한 꽃들과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진 완벽한 날씨 덕분에

모두가 밝은 얼굴로 웃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을 공동체로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이날만큼은 함께 걷고, 보고, 웃으며

하나의 ‘성라자로 가족’으로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소풍을 통해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말씀을 전해주신 원장신부님,

그리고 마을의 빈 자리를 지켜주신 수녀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