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강남교당 50주년 방문_25년 3월 8일

1975년도부터 시작된 성라자로마을과 원불교 강남교당의 인연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평생 생일 없이 살아온 한센병 환우들을 위해

故 이경재 신부님께서 시작하신 공동생일잔치를

원불교 강남교당에서 이어받아 현재까지 함께 해 온 것입니다.

원장 신부님께서는 환영의 말씀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불교의 가르침인 자비가 종교의 차이를 넘어

 바로 여기에서 실현되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며

오랜 세월 마을과의 인연을 이어주심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이날 행사는 생일잔치, 축하공연,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하고 찾아와 주신 원불교 강남교당 교무님들과 신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