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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성당 후원모금 미사

2018년 6월 16일 ~ 17일

올해 1월부터 분당성마르코성당을 시작으로 한영기 바오로 원장 신부님께서는 한센병과 소외되고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한센인들을 교우들에게 알리고 후원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수원교구 내의 성당들을 방문하시며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신부님의 유머와 감동이 담긴 강론을 들으며 교우들은 웃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미사가 끝난 후 후원신청서를 써서 내고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직원들을 격려해주셨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을 1회 후원과 후원모금함에 성의껏 후원해주시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그 중 망포동예수성심성당과 동탄숲속성당에서 초등학생 어린이 두명은 본인의 용돈으로 스스로 후원금을 기부하는 감동적인 일도 있었습니다. 망포동 잠원초등학교 1학년 이도하 어린이는 자신이 모아둔 돈과 함께 ‘성라자로마을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제가 모은 용돈이에요. 맛있는거 드세요. 얼른 나으세요. 평화를 빕니다.’ 라고 쓴 편지를 함께 봉헌했습니다. 또한 동탄숲속성당의 소피아 어린이는 후원모금부스에 와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설명을 들은 후 자신의 지갑을 가져와 가진 것 모두를 내어놓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7개의 본당을 방문했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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