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1박 2일로 류청산 교수님의 인도 하에 성 라자로마을에 다녀온 경인교육대학교 재학생입니다. 저희는 이틀동안 버섯과 나무, 야생화를 근방의 모락산과 마을 내에서 관찰하며 지냈는데, 너무 뜻깊고 기억에 남았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조덕현 화수원장님과 함께 산을 오르며 여러종류의 나무들을 보았는데 원장님께서 나무와 관련된 풍습이나 특징을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또한 여러 꽃들의 이름을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으며 특히 식용버섯밖에 몰랐던 저에게 여러 버섯들의 이름과 특징, 또한 독버섯을 직접 보는 것은 참 새로웠으며 특히 기억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은 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비교사로서 후에 학생들에게도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고, 이번 탐방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에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이같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 조덕현 화수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성 라자로 마을에 다음 번에도 꼭 오고싶습니다.^^
최인혜 201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