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밤
5월 24일 저녁, 성라자로마을과 한국외방선교회가 함께하는 성모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영기 바오로 원장신부님과 수녀님들, 마을가족, 직원, 운영위원, 신자들, 한국외방선교회 신부님과신학생들이 한데 모여 올해로 서른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를 함께하였습니다.
한국외방선교회 김일영 부총장 신부님의 시작기도와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하여 마을가족 대표님께서 영적후원 약속문을 낭독하시고, 성모님께 꽃과 촛불을 봉헌했습니다. 모두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묵주기도를 바치고, 마을가족과 한국외방선교회 학사님이 성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였습니다. 또 인자하게 우리를 내려다보시고 계실것만 같은 성모님께 자기를 바치는 기도도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올리베따노 성베네딕토회 수녀님들의 성모님께 드리는 노래를 듣고 장엄축복으로 성모의 밤을 마쳤습니다. 매년 성모의 밤을 한국외방선교회의 신부님, 학사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마을가족들에게는 주님과 성모님의 큰 축복입니다.